EMK 레트로 전기 히터 EQH-S1612, 장단점 리뷰
2018년 겨울부터 이 제품이 굉장히 인기가 많았다. 특히 인스타나 오늘의 집 리뷰등을 통해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
기본 컬러는 아이보리였는데, 최근에 흰색과 검정색 라인이 추가 되었다.
사양은
전압 220v에 소비전력 800w 무게는 2.4kg 정도 된다.
단순하고 레트로한 감성이 느껴지는 디자인
사실 이 제품을 구매하는 많은 분들이 디자인을 보고 구매를 많이 하실 것이다. 직사각형의 각진형태의 다자인에 전면부 온도 조절 다이얼이 레트로한 느낌을 주고, 그리고 빛 바랜듯한 아이보리 컬러가 그런 레트로 무드를 더해준다.
요새 인기 많은 인테리어 추세인, 일명 오늘의집 st와 정말 좋은 궁합을 보여준다.
화이트 & 아이보리 와 원목계열 가구 등...
그리고, 사실 어디에 놔두어도 크게 이상하지 않은 전반적으로 밸런스가 좋은 디자인이라 왠만한 집에는 다 잘어울린다.
그리고 싼느낌이 아니고 이 가격대로 보여지지 않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가격은 시기에 따라서 다른데, 3만 중반에서 9만원대까지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에 구매가능하다.
그리고, 쓰러지면 전열기가 전원이 꺼지는 기능이 있어서, 안전에 있어서도 안심이다.
그리고 무겁지 않은 무게에, 손잡이도 있어서 집에서 이곳 저곳 들고 다니기 좋다.
하지만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는법,
타이머 기능이 없다. 사용하다가 자동으로 꺼지게 할 수가 없기 때문에, 방안 온도가 어느정도 오른 뒤에 수동으로 꺼줘야한다. 특히, 제품 설명서에 킨 채로 자지 말라고 되어 있는데, 이런 타이머 기능이 없기 때문에 키고 자는 것은 정말 조심해야한다.
나는 이 기능이 크게 필요 없을 줄 알고 구매했다가 나중에 콘센트타이머를 따로 사야했다.
잘 넘어진다. 사실 사진으로 보면 잘 알수 있을 것이다. 구조적으로 그리 튼튼하게 만들어진 제품은 아니다. 사용하면서 느낀거는 디자인에 더 우선시 했구나 라고 느꼈다. 다리 우선 바닥이랑 접지 되는 부분이 적고, 그리 튼튼하지 않아서 자주 넘어졌다. 특히나 개나 고양이 키우는 집경우에는 조심해야할 것 같다. 전도되면 전원이 차단이 되는 기능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안전이라는 것은 모르는 일이다.
열기가 직선적으로 나온다.
석영관 히터 방식이다. 석영관 램프 안에 니켈-크롬 열선을 넣어서 열을 발생시키고, 램프 주위의 반사판을 이용해 복사열을 전달시키는 구조이다.
다른 석영관 램프와 다르게 일방향이고 반사판도 그렇게 넓지 않아서 좁은 범위에 직선적으로 열을 전달한다.
같은 가격대의 제품 중에는 4방향 5방향까지 있기 때문에 단순 히터 기능으로는 그 제품들보다 가성비가 뛰어나다고 보기엔 어렵다.
방 전체가 따뜻해지기를 원하는 소비자 보다는 바로 앞에서 사용할려는 소비자에게 더 어울릴듯한 제품이다.
가벼운 열기를 느낄 수 있으며, 라이트하게 사용하기에 좋다.
400w와 다르게 열이 제법 강하게 올라오며, 가까이에서 사용하기에는 열기가 제법 부담스럽다. 뜨거운 열기를 강하게 느낄 수 있다.
여러 전기 스토브를 사용해봤고, 이 제품을 사용하고 느낀 결과는 장단점이 뚜렷한 제품이라는 것이다.
인테리어 소품으로만 사용해도 좋을 정도로 미니멀하고 레트로한 느낌이 좋은 제품이지만,
단순한 히터 기능으로 보면,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 있는 제품이다.
전기 스토브를 놓을 위치,
사용목적,
등에 따라서 제품을 구매하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