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용성 좋은 미니빔! LG PF50KA 리뷰, 일년 실사용후기. LG 시네빔

카테고리 없음|2019. 12. 20. 16:25

우리집에는 티비가 없다. 티비를 잘 보지 않고, 주로 컴퓨터로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데,

근데 작은 모니터로 영화를 보는 것에 실증이 났다. 그때는 열심히 넷플릭스를 볼 때라서, 좀 더 큰 모니터가 필요했다.

하지만, 큰 모니터를 사는 비용, 게다가 좁은 방에 큰 모니터를 놔두는 것은 너무나 비효율적인 일이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빔프로젝트를 사는게 어떨까? 라는 생각으로 빔을 찾게 되었다.

 

 

우선 빔을 살려고 찾아보니, 다양한 브랜드 다양한 모델들이 있었고,

가격대도 다양해서 도대체 어떤 모델을 사야할지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그러던중 빔프로젝트를 잘 알고 있는 친구의 추천과 인터넷 서칭으로 대략적으로 구매 모델을 좁혀나갈 수 있었다.

 

침대 위에 앉아서 벽쪽으로 빔을 쏴서 보는게 구매 목적이다. 내 방은 원룸의 일반적인 크기로 그렇게 크지도 작지도 않은 크기이다. 그래서 빔이 클 필요가 없다고 판단해서 미니빔으로 종류를 좁혔다.

 

그리고 주로 영화나 드라마를 많이 봤고, 그 때는 넷플릭스를 시청중이었기 때문에, 이런 멀티미디어 쪽이 강한 모델을 찾고 있었다.

 

 

벤큐, 중국산 미니빔, 기타 다른 여러 빔들을 찾았었는데,

 

 

선택은 LG의 PF50KA 모델이었다. 

 

LG PF50KA

선택의 가장 큰 이유는

 

 

확장성!

컴퓨터나 휴대폰 등 다른 기기에 연결하지 않아도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이 있다. 

 

web os 3.5가 탑재되어 있어서(스마트 티비에 사용되는 프로그램) 

넷플릭스, Pooq, 왓챠, 채널 플러스, 심지어 인터넷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사용가능하다. 예를 들면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다면 (유선or무선 둘다 지원), 굳이 컴퓨터에 연결하지 않아도 리모컨만으로도 넷플릭스에 접속해서 영화나 드라마 감상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굉장히 편리하다)

그리고 프로그램을 통해 실시간 티비 시청도 가능하고, 그리고 보다가 지겨우면 유튜브로 변경해서 뮤직비디오등 영상 감상도 가능하다. 나는 뮤직비디오 보는 걸 좋아해서 이 기능에 굉장히 만족했다. 

 

 

LG WEB OS

 

 

정말 편한 기능이고, 이 기능 때문에 구매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이 기기를 구매할 당시에 ph550과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는 상황이었는데, ph550에 이 기능이 없어서  pf50ka를 선택하게 되었다. 

 

 

 

편리성!

사실 빔을 사게되면 스피커선이나, 컴퓨터 연결하는 선등 다양한 선을 연결해야하고, 그만큼 집이 지저분해지고, 불편하다. 하지만 이 모델은 블루투스 기능과, 와이파이, 미라캐스트까지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wireless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인테리어에 엄청 신경쓰고 있었던, 나에게 블루투스랑 무선 기능은 필수였다. 

 

 

 

 

요기까지가 장점이고, 지금부터는 사용하면서 느꼈던 단점들이다.

 

WEB OS에 딜레이가 있다.

프로그램이 무겁다는 느낌을 조금 받았다. 리모컨으로 화면, 전환 및 사용시 부드럽게 넘어가지 않고 일부 딜레이가 발생할 때가 있다. 무선이 아닌 유선으로 할 때는 그나마 덜하긴 한데, 그냥 기기가 잘 따라가지 못한다는 느낌이다.

 

 

밝기가 크게 만족스럽진 않다.

 

밤에 보는 경우에는 큰 어려움이 없으나 낮에 볼 때는 암막커튼이 필수이다. 이 가격대의 다른 제품으로는 훨씬 더 밝은 제품(외 사양)들을 구매할 수 있다. 그래서 이 포인트로 접근하면 이 제품은 가성비가 떨어지는 제품이기도 하다. 

 

 

스피커의 음질이 많이 떨어진다.

 

사실 미니빔에서 스피커의 음량을 따지는 것은 좋지 않긴하지만, 일다 음량도 적고 음질도 많이 좋지 않다. 따라서 이 모델을 사용할 때는 스피커 사용이 필수이다. (블루투스 기능이 들어간 스피커를 추천한다.)

 

 

기본적인 소음은 발생한다. 

 

소음이 낮은 저소음 모델은 아니다. 일반적인 미니빔 정도의 소음은 발생한다. 

 

 

전원선이 짧다. 

나같은 경우에는 천장에 매달아서 사용중인데, 전원선이 짧아서 부득이하게 멀티탭을 이용하는데, 

본인이 필요한 m만큼 전원선을 따로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이 불편은 그저 나에게 해당되는 것)

 

 

 

유튜브 어플로 틀은 뮤직비디오

 

 

wavve로 틀은 영화

 

 

위 각 영상은 실제로 보는 것보다 흐릿하게 나왔다. 실제 영상은 저것보단 더 선명하게 나온다.

스피커는 미니빔 스피커가 아닌 다른 스피커로 블루투스 연결되어 있다. 

 

 

 

LG에서는 이 미니빔을 판매할 때 시네빔이라고 명칭을 붙여서 판매하고 있다. 그야말로 이런 멀티미디어 능력에 포커스해서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평소에 멀티미디어 감상이 잦거나 범용성, 편리성을 추구한다면 PF50KA는 좋은 모델일 수도 있다.

하지만, 높은 안시와 선명도와 스펙 적당한 가격을 추구한다면, 다른 모델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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