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프리다이빙을 시작할 때 자격증을 발급하는 단체가 많아서, 어디서 따야할지 감을 잡기 힘들었다. 

그만큼 다양한 단체들이 있고, 각자의 자격증 체계를 갖추고 있다.

전체적인 큰 틀에서 보면 단체들 마다 큰 차이는 없지만, 

추구하는 가치, 디테일한 커리큘럼에서 단체들 마다 차이는 존재한다.

PADI, AIDA, SSI 이 세곳은 한국에서 많은 수강생들을 배출해내는 단체라고 볼 수 있다. 

메이저 단체들이고, 이 3곳을 중심으로 풀어보도록 하자.

PADI

Professional Association of Diving instructors

스쿠버로 유명한 단체이다. 스쿠버를 통해 다져놓은 인프라&인지도를 통해 프리다이빙에서 급속도로 덩치를 키워가고 있는 단체이다. 최근들어 PADI를 통해 많은 수강생들을 배출하고 있다. 

패디는 4가지 레벨로 나뉘어진다. 

BASIC, FREEDIVER, ADVANCED FREEDIVER, MASTER FREEDIVER

AIDA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the development of Apnea

보통의 단체들이 스쿠버나 다른 종목에서 파생된 것과는 다르게 순수하게 프리다이빙만을 위해서 운영되고 있는 단체이다. 국내에서 프리다이빙 대회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SSI

Scuba School International

1970 스쿠버 교육으로 부터 시작된 단체이다.

각 단체별 자격증을 따기 위한 조건들이다. 크게 보면 사실 단체별 큰차이는 없다고 본다.

다만 AIDA가 레벨2로 넘어가는 과정의 갭이 조금 있는 편이고,

SSI는 레벨 표기 방식이 달라서 다른 단체들과 약간 착오를 일으킬 수도 있다. 

SSI의 레벨2=아이다레벨3=PADI ADVANCED

어떤 단체를 골라야할까?

프리다이빙에서 단체를 선정한다는 것은 중요하다. 마이너한 단체라면, 다이빙센터나, 수영장에서 본인의 자격을 증명해야하는데, 인정되지 않는 단체라면 출입 및 허가가 거절 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메이저한 단체에서 따기를 추천한다. 

그리고 요새 왠만해선 다 메이저 단체 출신 강사들이 트레이닝 하기 때문에 

단체보다, 어떠한 강사에게 받느냐가 중요하다.

프리다이빙은 위험한 스포츠이다. BO의 가능성이 있고 본인의 부주의로 위험에 처할 수도 있다.

그렇기때문에 보수적인 다이빙을 하는 강사

자격증을 따고 끝이 아닌 지속적으로 케어를 해주는 강사

강사 본인이 생각한 한계의 선을 넘어야지 자격증을 부여해주는 강사

무조건 트레이닝 하는 것이 아닌 단계별 플랜을 가지고 트레이닝 해주는 강사

가 중요한 것 같다. 그리고 경험이 많을수록 사고 발생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고, 개개인의 특성에 맞게 트레이닝이 가능하다.

좋은 단체, 좋은 강사를 골라서 즐겁고 안전한 프리다이빙 하시길 바란다.!